사진1
제공 | 안양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

안양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동, 문성우, 최성범 등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영등포공고와 호원대를 거쳐 안양에 합류한 김성동은 순발력이 뛰어난 골키퍼다. 피지컬과 좋은 판단력을 바탕으로 2022 춘계 전국대학축구연맹전 골키퍼 상을 받았다.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성동은 “꿈에 그리던 프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부평고~명지대 출신의 문성우는 패싱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다. 수비 상황에서의 위치 선정과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또한 그는 좋은 움직임을 통한 공간 확보에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안양의 공격 작업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우는 “어린 나이에 입단한 만큼 패기와 열정을 갖고 많이 배우며 출전할 수 있는 기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성범은 영등포공고과 성균관대를 거친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낮은 무게 중심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 적극적인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최성범은 “안양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에 걸맞은 능력과 결과를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경험을 쌓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은 내년 1월3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