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가수 겸 배우 이루.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이루의 차량과 가드레일 일부가 피손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음주 측정 후 이루를 귀가시켰으며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루는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아들로 2005년 데뷔해 ‘까만 안경’, ‘흰 눈’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밥이 되어라’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15일에는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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