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연말을 앞두고 올해 분양시장 막바지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181가구(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주에는 수도권 정비사업 단지가 3곳 공급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마포 더 클래시’(53가구), 강동구 ‘강동 헤리티지 자이’(219가구), 인천 남동구에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485가구)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0대 건설사 물량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는 19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662번지 일원에 아현2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마포 더 클래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43~84㎡, 총 141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와 84㎡ 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900-138번지 일원에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와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는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496가구), 충북 음성군 ‘음성 아이파크’(604가구) 등의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단 1곳이다. 롯데건설은 2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162번지에 건립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창원시 내에서도 보기 드문 축구장 약 150배 크기(약 107만㎡) 규모의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이 갖춰져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이 외에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16곳이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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