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쉬워하는 호날두
포르투갈 호날두가 2일(한국시간 3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골기회가 무산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 12. 2.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한국의 동점골에 관여했다.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했다. 라인을 높게 올린 한국에 일격을 가했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디오고 달롯이 공을 받은 후 내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으로 달려들던 히카르도 호르타가 마무리했다.

한국도 따라붙었다.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고 굴절돼 문전에 있던 김영권에게 떨어졌고, 김영권은 넘어지며 골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며 포효했다.

호날두의 어시스트를 받은 셈이다. 이후 호날두는 짜증 난 표정을 지었다. 미국 ESPN은 “호날두에게 맞고 친절하게 흐른 공이 김영권에게 향했다. 골을 넣기에 안성맞춤이었다”고 표현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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