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2_12_01_18_03_23_685

캡처_2022_12_01_18_03_23_685

캡처_2022_12_01_19_45_00_454

캡처_2022_12_01_19_45_00_454
방송인 서하얀. 출처 | 유튜브 ‘서하얀 seohayan’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부인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서하얀은 1일 최근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하얀 seohayan’에 ‘서하얀 첫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얀! (+과거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사 간 집에서 진행된 촬영에 서하얀은 수수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을 숨길 수 없었다.

서하얀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출연 경험 덕분인지 “많이 떨린다”라는 말과는 달리 카메라 앞에 서는게 어색하지 않았다.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술술 대답을 이어갔다.

서하얀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 톤과 솔직한 이야기는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의 예쁜 이름은 누가 지어 주셨을까. 서하얀의 생일은 3월 14일이다. 그의 어머니가 화이트데이인 줄 모르고 이름이 예뻐서 지어주셨다고 한다.

이름에 얽힌 반전이 있었다. 사실 서하얀은 초등학교 때 출석을 부를 때 긴장을 했다고. “네 언니 이름은 보라고 동생은 노랑이냐”하고 놀림을 당할까 봐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이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화면에서 그는 30-40개의 곱창밴드 바구니를 보여주며 “일부러 과한 것도 한다. 젊어 보이려고”라며 솔직함을 보여줬다.

캡처_2022_12_01_19_45_00_454

캡처_2022_12_01_19_45_00_454

캡처_2022_12_01_19_45_00_454
방송인 서하얀. 출처 | 유튜브 ‘서하얀 seohayan’

최근 캐나다 유학 보낸 아들 준우, 준성이 질문에 “아이들이 열심히 하면 조금 더 오래 있고 적응을 못 하면 와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1년은 무조건 가서 뭘 하든 배우고 와라는 심정으로 보냈다”라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인성에 많은 이들이 감탄했다. 그렇다면 그의 멘탈 관리법은 어떻게 될까.

서하얀은 “내 탓으로 우선 받아들이는 게 제일 빠른 것 같다. 용서하는 거랑 내 탓이요. 뭐가 잘못됐을까 아 내가 그래서 그랬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내려놓으면 상대방과의 관계도 덜 나빠지고 너무 오랫동안 미워하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 살겠더라 나쁜 감정들이 막 떠오르니까”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편 서하얀은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의 소속사 에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CEO를 맡고 있다. greengree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