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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귓방망이’라는 파격적인 제목과 가사로 큰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배드키즈의 전 멤버 지나유(30)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귓방망이’를 만나다] 이 노래 모르면 간첩... 전국 중고교생 춤추게 했던 걸그룹 멤버, 탈퇴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14년 많은 이들의 커버 영상으로 화제가 되며 알려진 ‘귓방망이’의 주인공 배드키즈의 전 멤버 지나유를 만났다.

지나유는 “활동 당시 연세대 축제를 갔었는데 파란색 옷 입은 많은 분들이 ‘귓방망이 짝짝’을 같이 따라 해주시는데 힘과 함성이 장난 아니었다. 희열을 느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에 많은 개그맨 분들이 오셔서 귓방망이 맞는 장면을 찍었다”라며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렇다면 곡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을까. 지나유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당시 걸그룹이 포화 상태였고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릴 수 있으면 좋다 생각하며 우리끼리 서로 다독였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후속곡 ‘바밤바’ 역시 파격적이었다. 맨발로 무대를 오르는가 하면, 안무 역시 당시 걸그룹 댄스와는 많이 다르게 파워풀했다

그는 “당시 행사를 세 개씩 했다. 돈을 많이 번 줄 아셨을 거다”라며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그는 “걸그룹 탈퇴 후 새벽에 우유 배달을 했다”라며 “하루 150개 이상 배달하고 한 달에 30만~40만원 벌었다. 절반은 부모님 드렸다”라며 어려웠던 당시를 짐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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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그는 현재 쌍둥이 언니와 함께 강아지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나유는 지난 2020년 방송된 경연 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에 나간 적이 있다. 트로트 열풍이 불기 전 트로트를 선택했다고.

그는 “트로트를 선택하니 주변 친구나 지인분들이 연락을 싹 끊더라. 트로트 하는 게 뭐 잘못 됐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덤덤하게 전했다.

하지만 지나유는 “선택한 것을 해서 좋고 여전히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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