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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아침마당’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가수 송가인이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송가인은 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전국투어 콘서트와 각종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그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광채나는 피부를 자랑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엄마아리랑’을 부르며 프로그램의 문을 연 송가인은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토크를 이어갔다.

“더 맑아지셨다. 어쩜 이렇게 밝냐”라는 사회자의 칭찬에 “아침이라서 그렇다”라며 밝게 웃는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콘서트 때 게스트 없이 2시간 반을 혼자서 이끌고 있다. MC와 패널들이 놀라워하자 “24곡 정도 부른다. 예전 판소리 하며 5시간 반 걸리는 춘향가를 배운 경험이 있어 그 정도는 거뜬하다”라며 그의 가창력의 원천을 설명했다.

김솔희 아나운서가 “아버지가 광팬이다. 송가인 씨와 방송해 난 성공한 딸이 됐다”라고 하자 송가인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방송)끝나고 영상 통화하자”라고 했다. 평소에도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송가인의 따뜻한 팬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훈훈한 장면이었다.

송가인의 재치 있는 입담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내가 진돗개를 이겨버렸다. 이제는 진도하면 송가인이다. 관광버스에 송가인 마을 코스가 있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송가인 부모님이 현재 거주하는 곳에 주말에는 몇 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한다.

그는 “명절에 집에 내려가 자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더니 팬들이 찾아오셨다”라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행히 부모님이 팬들이 오시는 것을 즐기신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를 찾으셔서 이제는 모자에 ‘송가인 아빠’라고 달고 다니신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한 송가인은 KBS1‘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2등을 하며, 작곡가의 권유로 트로트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하지만 6~7년이 넘는 무명 생활로 비녀를 팔며 생활을 이어가기도 했다. 손재주가 있었던 그는 “거의 수익을 보지 않고 팔았다. 100만~200만 원 정도 벌었다”라며 그 시절 재미있었던 추억으로 회상했다.

그녀가 꼽은 성공 비결 5가지는 고향 진도, 국악, 부모님의 끼, 아쟁 연주자 둘째 오빠, 악바리 근성으로 무엇 하나 송가인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송가인은 “노래하는 치료사가 되고 싶다. 노래로 위로와 희망을 드릴 테니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가자”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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