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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모델 겸 방송인 아이린이 대규모 옷장 정리에 나섰다.

17일 ‘아이린 IRENE KIM’에는 ‘When your bedroom is actually your closet | 옷장 비우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옷방에서 나타난 아이린은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고백했다.

아이린은 “제가 물건을 못 버리는 병이 있다. 지금 인생에 짐이 너무 많은 느낌이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미칠 것 같다. 제가 매년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옷, 신발 등이 다 쌓여있다. 안방 전체를 옷장으로 만들었는데 빈티지 창고가 따로 없다. 그냥 옷 무더기다. 제가 뭘 버리는 걸 안 좋하는 것도 문제다. 나눠주고 기부하는 것도 좋아하는 데 버리는 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코로나 상황이 좋아졌으니 옷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다”며 오는 26일 개최할 플리마켓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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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린 IRENE KIM‘

아이린의 옷방에는 몇 차례 입지 않은 고가의 명품 옷과 가방 등이 가득했다.

아이린은 “나름 정리해 보려고 하는 데 제 목표는 최소한 50%를 비우고 싶다. 인생을 디톡스를 하고 싶다. 이거 보고 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땀난다. 이걸 다 정리하고 그냥 조금 덜 스트레스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지인과 옷방 정리에 나선 아이린은 “플리마켓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를 알려 드리겠다. 이자벨마랑, 발렌티노, 아미, 샤넬, 셀린, 개인적으로 산 명품 몇 가지도 내놓겠다. 수익금 또한 모두 기부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1톤 트럭을 채운 짐 무더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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