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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2022~2023시즌 1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0년 가까이 몸담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지난 23일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맞대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사무국은 “전 소속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자신이 여전히 빛나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이강인을 소개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강인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곤살로 멜레로(알메리아), 나빌 페키르(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미드필더 4인방으로 뽑혔다.

공격수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비롯해 세르히오 레온(레알 바야돌리드), 오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이 선정됐고, 수비수는 다비드 로페스(지로나), 플로리앙 르죈(라요 바예카노), 곤살로 베르두(엘체)가 뽑혔다. 골키퍼는 헤로니모 룰리(비야레알)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29일 에스파뇰과 리그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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