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MC 유재석. 출처 | 안테나뮤직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국내 톱 MC 유재석이 팬들이 보내주는 너무 많은 선물과 서포트에 대해 정중한 거절의 입장을 전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만을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유재석의 뜻을 전했다.

안테나 측은 “늘 유재석님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또 그것을 준비하기까지의 정성 어린 시간과 마음 모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응원의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선물과 서포트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만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 앞으로 유재석님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앞서 배우 공효진도 매해 생일마다 팬들이 보내주는 케이크와 꽃다발 등에 감사하지만, 다 먹지도 못하는 케이크와 탄소를 발생시키는 선물 포장지가 걱정스럽다며 선물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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