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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재(왼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MAX FC 라이트급 랭킹1위 조경재가 일본의 자객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 FC(대표 이용복)가 오는 15일 전북 익산시에 있는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 IN 익산’에서 라이트급(-65kg) 한일전 경기를 발표했다.

한일전의 주인공은 MAX FC 라이트급 랭킹1위 조경재(23·인천정우관)와 일본 슛복서 아리마 레이지(21·오사카 용성학원)다.

39전 34승이라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조경재는 지난 2016년 MAX FC 무대에 데뷔해 6년 동안 꾸준히 링에 오른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베테랑 파이터다.

이번 경기는 MAX FC 이용복 대표가 직접 조경재를 한일전 대표선수로 선정했다. 그만큼 최정예 선수를 고른 셈이다.

조경재는 “우선 나를 추천한 이용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MAX FC에는 프로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13차례 출전했다. 내겐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다. 나는 여기서 성장했고, 내가 ‘MAX FC 더 오리지널’이다. 이제 내가 제일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세계의 강자들과 싸워나가겠다. 판정 없이 KO 승리해 챔피언 자리를 요구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경재와 주먹을 맞댈 아리마 레이지는 ”상대 선수인 조경재 선수를 알고 있다. 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 역시 킥이 주특기인 파이터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지만, 최후의 승자는 내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경기는 처음인데, 확실히 눈도장 찍고 가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번 ‘MAX FC 23 IN 익산’은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 및 TV스포츠 채널 IB-SPORTS 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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