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 5범' 김부선 "마약중독자, 범죄자는 아냐..돈스파이크 안타까워"
    • 입력2022-10-04 10:58
    • 수정2022-10-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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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1
김부선1
출처| 유튜브채널 ‘김부선TV‘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김부선이 마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달 29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부선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돈스파이크에 대해 언급하며 “갑자기 오래전에 우리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40년도 더 전에 서울에서 마약을 했다. 특수층 자녀들과 춤추러 갔다 알게 돼서 우연히 히로뽕(필로폰)이라는 무서운 마약을 경험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김부선은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총 5차례 마약을 복용한 전과가 있다.

김부선은 “마약이 그렇게 무섭다. 재산을 다 탕진한다. 자기 건강은 물론이고 뇌는 물론이고 영혼은 다치고 재산은 다 탕진한다. 순진한 시골 엄마한테 ‘돈 내놓으라고 서포트 조금 해주면 스타가 될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속도 없이 어린 마음에 마약에 취했을 때”라고 끔찍했던 당시를 기억했다.

특히 그는 “딸한테 대학 졸업하면 마음껏 연애하고 편견 없이 모든 사람 만날 수 있는데 유언으로 마약만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돈스파이크가) 안타까웠다. 우리 딸한테 유언할 정도로 마약은 다루면 안 된다고 청소년부터 이야기했던 것은 저도 우연히 마약을 했다. 모델 할 때니까 다이어트하려면 정말 힘들다. 그때 마약을 안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후회하는 마음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라에서 처음 적발됐을 때 처음 교도소를 보내지 않고 정부에서 약을 끊을 수 있도록 병원을 보내줬다면 전국에 산을 돌면서 사람들과 차단하며 고독하게 지내지 않았을텐데. 당시 같이 했던 특수층 자제들은 정신과의사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너무 괴롭다. 몸에서 마약을 원하는데 내 의지는 아니어도”라고 마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우리나라도 선진국인데 마약 정책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돈스파이크도) 전과가 있더라. 마약중독자는 마음이 아픈 환자지 범죄자는 아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원한다. 도취감, 행복감이 너무 강해서 끊을 수가 없다. 완전히 끊는데 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그래서 마약중독자들은 나라에서 치료를 해서 완전 끊게 해서 사회로 복원시켰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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