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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채은정이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그룹 클레오의 채은정이 출연했다.

1999년 그룹 클레오로 데뷔한 채은정은 당시 ‘금수저’ 출신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채은정은 “보통 아버지가 ‘성형외과 의사였다’, 부유한 동네에서 자랐다면 ‘금수저’ 일텐데 세 번째 어머니가 계셨다. 고등학교 때부터 경제적인 지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님이 너무 빨리 돌아가신 상황에서 9, 10살 때 부모님 역할이 필요했는데 (아버지는) 바로 유학을 가셨다. 저는 할머니가 키우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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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출처| MBN

이어 “돌아오시마자 재혼을 하셨다. 한 1년도 안 돼서 이혼하셔서 아버지에 대한 불신과 배신감? 제가 기대했던 아버지상에 대한 불일치로 분노? 사춘기였기 때문에 더 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때는 부유했지만, 아버지와 단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

그러면서 채은정은 “두 번째 재혼도 1차 이혼보다 더 안 좋게, 완전히 마음에 문을 닫고 웬만하면 저 혼자 해결하게 돼서 가족에 기대려는 생각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세 번째 새어머니랑 사이가 좋았는데 저랑 아버지의 모습을 보기 안타까워하셔서 독립을 하게 됐다. 그리고 데뷔를 하게 됐다. 돌파구로 연예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일단 못하게 하니까 더 하고 싶더라”라고 당시 데뷔 이유를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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