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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윌리엄 나바로(25)를 대신할 필리핀 선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크리스찬 데이비드(24)다.
삼성은 22일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필리핀 국적의 포워드 크리스찬 데이비드를 영입했다. 공·수 양면에서 포워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美 버틀러 대학을 졸업한 신장 196.4㎝의 데이비드는 안정적인 3점슛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속공 및 리바운드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당초 삼성은 지난 7월 필리핀 국가대표 윌리엄 나바로 영입 소식을 알렸다. 발표 당시 나바로는 필리핀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아컵에 출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끝내 입단하지 못했다. 필리핀농구협회에서 이적 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았다. 앞서 나바로가 필리핀프로농구리그(PBA) 길라스 필리핀스에 지명됐지만, 계약을 거부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결국 삼성이 다른 선수를 찾았고, 데이비드를 발빠르게 영입했다. 김시래-이정현이 있는 가드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워드 쪽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데이비드를 데려오며 보강에 성공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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