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심사현장 사진(2022.09.14.)
제4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심사를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스포츠서울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손을 맞잡고 주최하는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특별기획의 일환인 ‘제4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본선 피칭심사가 지난 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사에는 목진오 아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트루벤인베스트먼트 홍성혁 상무, 빅뱅엔젤스 장나영 팀장이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청년의 날 축제 청년조직위원회 사회팀 이하얀 씨는 “제2의 벤처 붐 확산의 물결 속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이뤄 청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이 무대를 통해 청년 창업의 원동력을 얻고 청년 실업률을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제4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총 68개 예비창업팀과 기창업팀이 응모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 서류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서류심사에는 서울대, KAIST 출신 각 분야 청년 전공자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본선 무대에서는 산수몽, DCION, 오만잡 등 예비창업 3개 팀과 닥터테일, 블링커스, 로컬링크, 돌봄드림, 유니펫, 넥스트케이, 엘디카본, 핀투 등 기창업 9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엘디카본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으로는 닥터테일이 선정됐고 블링커스, 돌봄드림, 유니펫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최우수상으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우수상으로는 국회의원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기념식·시상식 무대에 오르게 된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올해도 스타트업 어워즈에 신청한 기업이 많았고 열기도 대단히 뜨거웠다. 특히 올해는 ESG 분야 등 혁신적 기업들 참여가 두드러져 어워즈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는 스타트업이 많이 배출될수록 국가 경쟁력이 높아진다. 청년들의 창업 도전이 성공해 새로운 미래가치가 창출되는 사회적 시스템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다. 청년과미래,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와 대한적십자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와플스테이, SKT, BNK부산은행, 대영채비, 마나그룹 코리아, 바른손, 로카모빌리티, 샌드박스, 남성재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경남공업, 알파텍, 안무창작가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에는 지코, 아이브, 비와이, 윤하, 스테이씨, 양다일, 임한별, 케플러, 김종한, 나인아이, 트렌드지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j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