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오윤아가 동안 미모로 아찔한 오해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윤아, 산다라박, 양재웅, 저스틴 하버가 출연했다.


'노안의 아이콘'이었던 오윤아는 '관리의 신'이 된 비결로 "운동을 20년 넘게 하니까 몸매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동안이 된 뒤 아찔한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도 풀었다. 오윤아는 "친한 동생이 하는 펍에 갔다. 언니랑. 어떤 친구가 저를 계속 쳐다봤다. 누가 봐도 되게 어려 보였다. 저한테 '연예인이시냐고' 물었다. 저를 모르더라.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 와서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다고 했다. '데뷔를 언제 하셨냐'고 묻길래 한 20년 됐다고 했다. '20년 이요? 그럼 도대체 몇 살이에요'라고 물었다. 43살이라고 했더니 너무 놀라시더라. 그래도 자리는 뜨지 않더라. '도대체 몇 살이에요'라고 물었더니 96년생이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윤아는 "'우리 아들이랑 별로 차이가 없네' 했더니 바로 일어나더라. 옆에 있는 언니가 '왜 굳이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냐' 하더라"고 말했다.


MC들의 '왜 말했냐'는 말에 "죄짓는 것 같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연하 만날 생각도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그럼요. 생각과 대화가 통하면"이라고 밝혔다.


또 오윤아는 "모델 할 때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화면에 나오는 모습이 너무 통통해 보였다. 그때부터 6시 이후에 운동을 했다. 드라마 촬영장 주차장에서 줄넘기를 했고, 출산 이후에는 에어로빅 강사 역할이라 에어로빅을 한 달 하니까 인생 최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몸매 유지 비결도 공개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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