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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20이 오는 30일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다. AFC 30의 메인이벤트는 ‘팀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과 ‘코리안좀비MMA’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이 벌이는 A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전이다.

김상욱은 지난 AFC19대회에서 안재영 선수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AF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에 박재현에게 승리하면 두 체급을 석권하게 된다.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상욱과 주먹을 맞대는 박재현은 지난 대회에서 박승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하며 A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전의 도전권을 따냈다. 스승 정찬성이 매일 성장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박재현도 초대 챔피언을 위해 맹훈련중이다.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건 20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는 대한민국 MMA의 레전드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과 지난 대회 차인호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MMA몬스터’의 김재웅의 매치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최한길, 오수환, 유주상 등 차세대 AFC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AFC는 총 4번의 넘버링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시국에도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월 AFC 15, 5월 AFC 16, 10월 AFC 17, 12월 AFC 18 모두 성황리에 진행하며 AFC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올해 AFC는 AFC 19를 비롯해 엔젤스히어로즈05 사천 대회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하며 9월 AFC 20 대회를 준비 중이다. 또한 10월에는 베트남에서 AFC 21대회를, 11월에는 서울에서 AFC 22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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