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늘 그랬듯 잘 이겨낼 것"
    • 입력2022-08-19 09:25
    • 수정2022-08-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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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출산 예정일을 곧 앞둔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덧붙였다.

결혼 7년 만에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의 임신 소식이 알렸다. 이에 많은 이들은 진심으로 축하했다. 진태현은 “많은 사람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아 우리 태은이 정말 행복했을 거 같다”며 “방송국에서 초대해주셨던 시간도 후회하지 않고, SNS로 함께 공유했던 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 추억으로 잘 간직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다”며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기다리는 수술실 앞에서의 다른 아버지들과는 다른 의미로 아내를 기다리는 이 경험은 겸손할 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온 인생을 뼈저리게 반성하는 아주 귀한 경험이었다. 생명을 기다리는 아빠들과 생명을 기다렸던 아빠. 지금까지의 시간이 꿈인지 아이를 보내고 나서의 시간이 꿈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 현실이며 또 잘 받아들여야 이 시간이 건강하게 지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누구보다 힘들 자기 아내 박시은에게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아달라.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고생했다.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다. 사랑한다”며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이후 2019년 대학생인 딸을 입양했다. 앞서 두 번의 유산을 고백했던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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