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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강기영이 장인, 장모의 사위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마친 강기영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극 중에서 연기한)정명석은 일이 최우선이라서 가족을 등한시했다. 나는 정명석과 다르게 내 일상을 충분히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아빠’를 좋아한다. 가든에서 고기 굽고 필요한 것 뚝딱뚝딱 만들고, 가정적인 아빠가 꿈이다.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그 꿈을 쫓아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2019년 3년 교제한 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고,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이 거주 중인 대저택은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조명됐다. 이곳은 처가에서 운영 중인 갤러리와 함께 쓰는 공간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화제가 됐다. 살고는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장인, 장모가)너무 좋은 환경을 일찍 주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답해드려야 하지 않겠나. 빚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땡겨쓴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과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8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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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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