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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이재성(아래)이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야닉 하버러와 볼다툼하고 있다. 마인츠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30)이 올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이재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경기에 선발 출격해 65분을 소화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안젤로 풀기니와 교체돼 물러났다.

지난 6일 마인츠가 2-1로 이긴 보훔과 개막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62분을 뛴 이재성은 개막 2연속 선발진에 합류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재성은 공격의 엔진 구실을 맡았는데, 아쉽게도 골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도 이날 우니온 베를린과 득점 없이 비겼다. 후반 13분 안톤 스타치의 오른발 슛, 후반 15분 카림 오니시워의오른발 중거리 슛 등을 앞세워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 막혔다. 후반 20분 스타치와 이재성 대신 레안드루 바헤이루, 풀기니를 각각 투입, 끝까지 한 골 사냥에 나섰지만 효력은 없었다.

우니온 베를린엔 이날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라구치 겐키도 선발로 출격해 70분을 뛰었다. 이재성과 ‘미니 한일전’을 벌였는데 누구도 웃지 못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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