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의 단콘 피날레" 전세대 아우른 '히어로' 임영웅[SS현장]
    • 입력2022-08-14 20:08
    • 수정2022-08-14 20:07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임영웅 서울 콘서트 현장 사진(4)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임영웅이 101일간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임영웅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펼쳤다. 특히 14일 서울의 마지막 공연은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덤 ‘영웅시대’를 위해 인터파크 및 티빙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생중계로 함께 진행됐다.

14일 ‘아임 히어로’ 마지막 공연 무대에 등장한 임영웅은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 소리 질러!”라고 외친 뒤 ‘보금자리’로 신나는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등을 열창했고 영웅시대는 떠들썩한 환호와 박수로 환호했다. 후렴구에선 팬들은 떼창으로 현장의 흥분과 열기를 만끽하기도 했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현장 사진(1)
임영웅은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 날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진심으로 반갑다. 오늘 유난히 뜨겁게 맞아 주셔서 벌써 땀이 난다”며 “서울로 2행시를 준비했다. ‘서’울 공연 오늘을 끝으로 ‘아임 히어로’가 마지막이라고요?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큰 목소리로 소리 질러!”라고 재채있는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정말 이런 콘서트는 없을 거다. 평생에 기억에 남을 콘서트를 위해 이 한 몸 불살라 보겠다”고 강조했다.

임영웅은 지난 6월 6일 고양을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지역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임영웅의 콘서트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임영웅은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에 이 공연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여름이 끝나간다. 101일간의 콘서트였는데 여러분들 덕에 많은 성장을 한 거 같아 감사하다”며 “저도 표를 사보려 하다 실패했다. 81만 트래픽을 기록하고 대기 시간이 153시간이 넘어가더라. 이러다가 정말 호남평야에서 콘서트를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현장 사진(2)
임영웅은 ‘바램’, ‘사랑은 늘 도망가’ ‘오래된 노래’ ‘비와 당신’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트로트와 감성적인 발라드는 물론 ‘아비앙또’ 등 댄스와 힙합, 포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소화했다. 또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무지개’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들로 다양한 무대를 꾸미며 약 150분을 꽉 채웠다. 임영웅은 “요즘 댄스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다음엔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해야겠다”고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시원시원하면서도 간드러진 임영웅의 가창력은 기본이고 초호화 무대 연출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의 연주, 온몸을 들썩거리게 하는 댄서팀의 안무 등도 돋보였다. 임영웅은 돌출무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영웅시대와 가까이서 인사를 나눴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현장 사진(6)
이날 현장에는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영웅시대가 하나되어 모였다. 임영웅은 “이런 콘서트가 전국에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전세계에 유일무이한 콘서트가 아닌가 한다. 항상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벅찬 심경을 말했다. 이어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을 열창해 현장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을 선곡한 임영웅은 “저와 영웅시대의 이야기인 거 같아 애정이 간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게 됐는데 아쉬운 이 순간의 마음도 또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기다리겠다”며 “저는 언제나 이 무대에서 기다릴 테니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건행!”이라고 말했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현장 사진(3)
영웅시대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온 임영웅은 UN ‘파도’, 쿨 ‘슬퍼지려 하기 전에’ 박명수 ‘바다의 왕자’ 등을 열창하며 다시 체조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영웅시대는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 ‘변치 않는 노래가 되어줘’란 플랜카드를 들었고 임영웅은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인생 그리고 삶을 노래할 수 잇어 저는 정말 행복한 가수인 거 같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가수가 되겠다. 제가 더 큰 우주가 되어야겠다. 이 아름다운 별들을 다 품기에 제 우주가 모자라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공연 말미 임영웅은 12월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부산 공연은 12월 4일~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12월 10일~11일 서울 고척돔에서 팬들과 다시 만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물고기뮤직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2
오늘의 핫키워드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사고]2022 제11회 전국 중.고 인문학 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