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일 준설작업을 시작한 고기교 동막천.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동막천에 대한 긴급 준설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아침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2대를 투입해 물길을 방해하는 토사와 폐목 등을 수거하는 등 준설에 나섰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13일 고기교 주변서 주민, 시 공직자, 시의원 등과 수해복구작업을 하면서 토사 유입으로 높아진 하상에 대한 즉각적인 준설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기교 주변에 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남시도 동막천 준설에 적극 참여해 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고기교 주변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ㆍ상가 등이 침수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