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남 -78kg 이인혁+여 -59kg 이한나, 세계청소년선수권 동반 금메달
    • 입력2022-08-07 08:31
    • 수정2022-08-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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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78kg 우승자 이인혁
이인혁. 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 태권도의 미래들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연일 금빛 발차기를 뽐내고 있다.

한국 남녀 청소년 태권도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끝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소피아 2022 WT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5일째 경기에서 이인혁(다사고·남 -78㎏)과 이한나(대전체고·여 -59㎏)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혁은 남자부 -78㎏ 결승에서 멘디 모하메드(프랑스)를 상대로 빠른 발과 노련한 기술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2-0 승리하며 우승했다. 모하메드는 강한 힘을 앞세워 다채로운 공격 전술이 장점이다. 그러나 이인혁은 노련하게 상대 공격을 제어하면서 몸통, 머리 유효 득점을 해내면서 1회전을 11-8로 이겼다. 2회전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상대 공격을 강력한 뒤후려차기로 받아쳤다. 결국 23-15로 이겼다.

이인혁은 “국제대회가 처음이라 이런 영광스러운 결과도 낯설다. 그저 너무나 기쁘다”며 “헤비급으로 나가면 외국 선수 피지컬이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한 체급을 낮췄다. 6kg 이상 체중 감량했는데 많이 힘들었다. 금메달을 획득하니 힘들었던 순간을 다 잊게 된다”고 말했다.

여자 -59kg 우승자 이한나
이한나. 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여자부 -59kg에 출전한 이한나는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 경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퍼펙트 챔피언’이다. 그는 결승에서 맥필리 네브(영국)를 상대로 1회전부터 한계선 바깥으로 내몰며 공세를 펼쳤고 12-0으로 기선 제압했다. 2회전에서도 탁월한 유연성으로 근접거리에서 머리 공격을 성공, 9-5로 이겼다.

이한나는 “(이전까지) 국제대회 경험이 없다 보니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려웠다. 그러나 (결승) 1회전에서 상대가 기세를 누르면 쉽게 포기하는 것 같아 더욱더 거세게 했다”고 말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폐막까지 하루를 남겨 뒀다. 한국 남자부는 5개의 금메달과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직전 대회 우승팀 이란(금3)을 제치고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도 이날 이한나가 금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로 이란(금2·은2)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는 1996년 바르셀로나 초대 대회 이후 2012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대회까지 9연패를 달성한 적이 있다. 그러나 2014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 이후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놓쳤는데 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할지 지켜볼 이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7일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78kg 초과급 류국환(한성고)과 여자부 -68kg 홍효림(강원체고), +68kg 정수지(충북체고) 등이 출전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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