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수지기자] 지역마다 빵돌이·빵순이의 성지가 있다. 빵으로 유명한 대전 지역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초콜릿과 빵으로 이 지역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마니아들을 집결시키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에서 초콜릿 디저트로 유명한 오렌지블로썸 베이커리카페는 이솝 우화의 거북이처럼 느리고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슬로푸드’ 실천 업체로 최근 스포츠서울이 선정하는 ‘2022 고객 신뢰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운영한지 7년째에 접어든 오렌지블로썸 베이커리카페는 ‘좋은 품질은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것에서 나온다’는 믿음 아래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보장한 자연의 맛을 보여주고자 기본과 정직에 충실한 홈메이드 페이스트리 매장이다.


전문가 집단의 쇼콜라티에, 즉 초콜릿 장인들이 만들어가는 베이커리 카페라는 명성에 걸맞게 초콜릿 디저트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인기 메뉴로는 판나코타, 앨비스프레슬리, 블루베리식빵, 리얼초콜릿크루아상, 쇼콜라후람보아즈, 크로캉에클레어누아 등이 있다.


유산균을 반죽에 넣어 16~18시간 저온 숙성해 사용하고 식물성 마가린이 아니라 동물성 버터로 과자를 만들어 한층 건강함을 추구한다. 케이크 역시 식물성 기름에 야자경화유를 섞은 식물성 생크림이 아닌 건강한 젖소의 우유를 농축해 만든 동물성 생크림으로 정직하게 만든다.


이 밖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해 수제 초콜릿, 마카롱, 에그타르트, 쿠키, 구움과자 등의 다양한 메뉴를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렌지블로썸 베이커리카페 이도현 대표는 “대전 지역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 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매장을 방문해주는 모든 고객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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