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EIDF2022포스터

[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EBS국제다큐영화제가 2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EBS는 “제 19회 제19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22’)를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EBS 스페이스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E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폐막식은 같은 장소에서 28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올해는 개막작인 진화칭 감독의 ‘다크 레드 포레스트’를 포함, 총 24개국 63편이 관객 앞에 선보인다.

EBS는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 트렌드’, ‘글로벌 이슈’, ‘인종’, ‘성별’, ‘환경’, ’세대’, ‘인물’ 등의 키워드로 가양각색의 작품들을 관객과 시청자에게 제공,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한다‘고 밝혔다 .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는 글로벌 부문과 아시아 부문 7작품씩 총 14작품이 선정됐다. 각각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시청자·관객상 총 6개의 시상 항목에서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페스티벌 초이스를 제외한 8개의 비경쟁 섹션은 컨템포러리 다큐 파노라마’, ‘커넥티드’, ’한국 다큐 파노라마’, ‘다시 보는 다큐시네마’, ‘클로즈업 아이콘’, ‘하이독스 쇼케이스’, ‘단편화첩’,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 등이다.

극장 상영은 25∼2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에무시네마에서 열린다. ‘베이루트: 폭풍의 눈’, ‘바비 야르 협곡’, ‘마이단’ 등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 상영은 25∼2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 ‘킴을 찾아서’, ‘침묵의 예술’, ‘샤부’ 등이다. 야외 상영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광호 EIDF 집행위원장은 전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대면 개막식, 호수 공원에서의 야외 상영회 등을 재운영하여 ‘다큐의 푸른 꿈을 찾아서‘라는 올해 슬로건처럼 EIDF만의 낭만과 꿈을 다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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