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 지난달 24일 로렌초 무세티와의 2022 함부르크 유러피안 오픈 남자단식 결승 때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스페인의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19)가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ATP 투어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남자단식 주간 랭킹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랭킹포인트 5035로 종전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가 랭킹포인트 5000으로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알카라스는 지난달 31일 열린 2022 크로아티아오픈(ATP 250 시리즈) 단식 결승에서 세계 10위 야니크 시너(21·이탈리아)한테 1-2(7-6<7-5>, 1-6, 1-6)로 져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4일 열린 함부르크 유러피언 오픈(ATP 500 시리즈) 남자단식 결승에서도 세계 30위 로렌초 무세티(20·이탈리아)한테 1-2(4-6, 7-6<8-6>, 4-6)으로 져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러나 알카라스는 2주 연속 결승진출로 랭킹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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