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포스터

[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세계 해전사의 영웅, 이순신 장군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하 ‘한산’)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한산’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더불어 북미와 프랑스 등 해외 99개국 지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산’은 북미 지역에서 29일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는 8월 4일, 대만은 8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다.

롯데 측은 “해상 전투의 역사에 해박한 이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인 이순신을 더욱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국 고유의 사극장르가 99개국에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해외 바이어들도 완성도 높은 해상 전투신, 전략과 지략을 오가는 완벽한 전쟁 액션 장르의 상업성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영화 ‘한산’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국내에서는 27일 개봉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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