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수비 라파엘 바란. 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올드 트래퍼드로 이적한 것에 대해 어떤 후회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수비수 라파엘 바란(29·프랑스). 그가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맨유 이적이 잘못된 선택이었느냐는 것에 “아니다. 절대 아니다”고 답했다.

바란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나 부상과 새로운 팀 적응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그는 4번째 스페인 라리가 우승과 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로 날려버렸다.

바란은 “축구에서는 스스로 도전해야 하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같은 장소에서 10년을 보낸 후 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맨유로의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환상적이고 맨유는 훌륭한 클럽이다. 내 결정에 어떤 의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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