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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의 KIC F1서킷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4라운드 축하공연과 워터쇼. 사진 | CJ슈퍼레이스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올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5천 명, 지난 17일엔 무더위 날릴 ‘썸머 페스티벌’로 팬맞이. 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인 CJ슈퍼레이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CJ슈퍼레이스는 코로나 시기 무관중 공백에도 올해에는 평균 1만명 관중을 유치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40세대 아빠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슈퍼레이스만의 매력은 바로 다채로운 콘셉트와 즐길거리다.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나이트레이스’, 새로운 시도 ‘피트스톱’, 무더위 날릴 ‘썸머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로 CJ슈퍼레이스가 목표로 삼은 ‘가족들이 즐기는 축제’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4라운드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려 16,636명이 입장,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국내 최대규모, 최고수준의 모터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공백에도 불구하고, 22시즌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연이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개막해 4라운드까지 슈퍼레이스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경기당 평균 15,749명(4라운드, 총 62,998명)을 기록했다. 22시즌 프로야구(KBO)의 경기당 평균 관중이 8,347명(423경기, 3,530,629), 프로축구(K리그)가 4,451명(132경기, 587,631명)인 것에 비교하면, 저변이 넓지 않은 모터스포츠에서 적지않은 관중이 슈퍼레이스를 즐기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올 시즌 현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사전 예매자 기준으로 매 라운드 2040세대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남성과 여성 중에서는 남성이 70%로 티켓 구매율이 높다.

슈퍼레이스는 이러한 관중 흥행의 여세를 몰아 지난 17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펼쳐진 4라운드를 전라남도와 협업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꾸몄다. 국내외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아시아 투어링 카 컵 대회를 새롭게 시작하며, 앞으로 전라남도에서 모터스포츠 국제 대회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모터스포츠 팬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고자 4라운드는 전라남도와 협업해 썸머 페스티벌로 마련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뜨겁게 달아오른 서킷 위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레이스를 관람했고, 트랙 위에서 펼쳐지는 워터쇼와 신나는 축하무대를 함께 즐겼다”며 “오직 슈퍼레이스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대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라남도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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