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주우재, \'도포자락 휘날리며\' 잘 부탁드립니다!

[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일명 ‘노맛먹방’(맛없게 먹는 방송)을 선보였던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해외 촬영 중 음식을 흡입했다며 “거짓방송에 사과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K팝, 드라마, 패션, 운동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들이 덴마크에서 한국 물품을 판매하는 여행 버라이어티쇼다. 주우재 외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등이 출연한다.

주우재는 “덴마크에서 저는 푸드 파이터였다. 제 안에 숨겨져 있던 흑염룡이 깨어나면서 닥치는 대로 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석한 김종국은 “눈이 돌아가서 먹더라. 그 동안은 거짓방송을 한 거니까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채근했다.

[포토]주우재, 파이팅 하랬더니 김종국을 향해...

그러나 주우재는 “거짓방송이라기보다, 한국에서는 활동이 없었는데 덴마크에서는 죽기 전까지 활동을 했다. 한계를 느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답했다. 이어 “덴마크에서 김종국 씨가 실제로 운동을 2~3일 못해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반격해 폭소를 안겼다.

연출을 맡은 황지영PD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종국과 주우재의 티격태격 케미가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라고 전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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