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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이승우 활약 여부, 팀에도 영향 미친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FC(승점 22)는 3연승이 중단됐지만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전반전부터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 보였다. 후반에도 걱정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저희 입장에서 잘 막았다고 본다. 운도 따랐다. 체력적으로 어떻게 회복할지가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5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후반 28분 니실라와 교체됐다. “활동량이 오늘 너무 부족했다. 체력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본인의 스피드를 살리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점유율을 내주고 밀리는 경기를 했는데 오른쪽 측면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니실라가 활동량이 괜찮아서 교체했다”라며 “이승우의 활약에 따라 팀에도 영햐을 미치는 것 같다. 팀에도 이승우한테도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 ”고 고민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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