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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KBS를 친구와 친정으로 표현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제작발표회가 27일 화상으로 열린 가운데 고재현 감독, 배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참석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박수무당 남한준 역의 서인국은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2015) 이후 7년만에 KBS에 돌아왔다. 당시에도 프로파일러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오랜만에 와서 반갑다. 오래된 친구를 만난 기분이다. 너를 기억해의 프로파일러와 이번 작품의 프로파일러는 결이 다르다”고 말했다.

형사 한재희 역의 오연서는 KBS 인기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이후 10년만에 KBS에 복귀했다. 그는 “데뷔도 KBS에서 하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넝쿨째 굴러온 당신‘도 여기서 하고 친정에 온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27일 오후 9시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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