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뤼디거
레알 마드리드 22번을 달게 된 안토니오 뤼디거(왼쪽)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레알 마드리드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명의 대형수비수 영입을 마쳤다. 주인공은 첼시에서 활약해온 안토니오 뤼디거(29·독일)다.

레알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거가 2026년까지 4년 동안 22번을 달고 뛰게 됐다고 계약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입단식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명이 우리들에게 합류했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클럽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뤼디거는 이날 첫 기자회견에서 “레알은 거대한 클럽이다. 나는 그런 압박감을 즐기고 있다. 레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승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는 “레알에는 특히 내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매우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안토니오 뤼디거 기자회견
안토니오 뤼디거의 기자회견. 레알 마드리드

뤼디거는 “FC바르셀로나에서 나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나,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거나 아니면 아무데서도 뛰고 싶지 않다고 내 동생에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어릴 적 레알은 무엇을 의미했느냐는 질문에 뤼디거는 “나는 호나우두 나자리오를 기억한다. 그는 나의 우상이었다. 모든 사람이 포워드가 돼 호날두처럼 되기를 원했다”며 “그 다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을 넣었던 지단이었다”고 했다.

뤼디거는 레알의 어떤 수비수가 인상적이었냐는 물음에는 “톱클래스의 수비수들이 많지만 굳이 뽑자면 페페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가 본 바로는, 그는 좋은 사람이지만, 경기장에서는 괴물이다”고 답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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