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포워드 라힘 스털링(27)과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현지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스털링을 대단히 좋아하고 있으며, 스털링이 다음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될 예정인 로멜루 루카쿠보다 첼시의 플레이 스타일에 더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는 스털링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그의 가치를 6000만파운드(950억원)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도 했다.

스털링은 지난 2015년 여름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 4회, 리그컵 4회, FA컵 1회 등 우승을 경험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39경기에 출전해 131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털링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아래서는 선발출장 기회를 늘 보장받지는 못했다.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 중 5경기만 선발로 출전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번이나 출전하지 못했다.

스털링은 첼시의 서부 런던의 라이벌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15세 때 리버풀로 이적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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