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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84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한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77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00%의 보증비율을 적용해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원할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2년간 은행이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특별 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두 방식으로 지원하며 ‘특별 출연 협약보증’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600억원과 보증료 감면(0.2%)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신한은행이 1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보증료를 우대(0.3%)하는 방식으로 대출금 총 1670억원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의 지원대상은 △스마트제조·서비스 업종 등 고도화산업 △6대 핵심분야 전략산업 △첨단 신산업 △ESG분야 영위기업 등이다. 신한은행은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성장(신한은행 추천 ESG컨설팅 수진기업 등)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핵심 전략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보와 상호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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