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KIA 양현종, 타이거즈 역대 최다승 간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전에서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은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면서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선수들 평소보다 더 집중하던데, 평소에도 좀…”

KIA 김종국(49) 감독이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분위기가 좋으니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양현종(34)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승을 거뒀다.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평소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단다.

김 감독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앞두고 “어제 양현종이 1회에 위기가 있었다. 그래도 잘 넘겼고, 2회부터 잘 막아냈다. 야수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땅볼이 많아 나왔는데 야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평소보다 더 집중하더라. 수준 있는 경기를 했기에 집중력도 더 높아졌다. 평소에도 그렇게 좀 했으면 좋겠다. 한편으로 보면 체력적으로 데미지는 좀 더 있겠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전날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냈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이자 통산 151승.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투수가 됐다. KT 이강철 감독의 150승을 넘어섰다.

1회말 김선빈의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내주기는 했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문제 없이 6회까지 막아냈다. 추가 1실점이 나왔지만,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기에 문제는 없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편안하게 기록들을 쌓아갔으면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국 아무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 던지면 기록은 나온다고 본다. 몸 관리 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자기도 모르게 200승까지 갈 것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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