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최진혁이 복귀 후 다시 한번 사과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진혁이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트레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지난 지난해 10월, 집합 제한 조치를 위반하고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적발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지다 지난 4월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미우새’를 통해 복귀했다.

방송 이후 최진혁은 자신의 SNS에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앞서,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꾸중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매사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마음을 매일 고쳐먹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진혁은 “자숙의 시간을 갖는 동안 지난 제 행실이 어땠는지도 돌아보았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셨던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기에 더욱더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다. 제 잘못으로 많은 분들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다”고 고개를 속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하고 짧은 판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amsy@sportsseoul.com

아래는 최진혁 SNS 글.

안녕하세요 최진혁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앞서,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꾸중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매사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마음을 매일 고쳐먹고 있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갖는 동안 지난 제 행실이 어땠는지도 돌아보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셨던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기에 더욱더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제 잘못으로 많은 분들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하고 짧은 판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최진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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