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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맞프러포즈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프러포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을 먹던 이규혁은 프러포즈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손담비도 집 안에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집에 들어온 이규혁에게 준비한 케이크를 건넨 손담비는 무릎을 꿇으며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얼떨떨하던 이규혁은 손담비의 손을 잡고 소파에 앉았다. 그러면서 이규혁은 준비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이규혁은 “사실 이 작은 메달이 30년 동안 운동만 하면서 이 시점에 남은 게 이거였다. 제일 영광스러웠던 세계선수권 금메달. 내 인생의 전부야”라고 말하며 최근에 산 목걸이에 자신의 전부인 메달을 걸어 손담비에게 건넸다.

그리고 함께 쓴 손 편지도 읽어줬다. 이규혁은 “남편란에 내 이름을 적으며 아내란에 네 이름이 적힌 것을 상상한다. 자상하지도 섬세하지도 못한 많이 부족하고 이기적인 남자인 날 넌 더 좋은 남자로 만들어줬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너에게 배웠다. 이 마음으로 살수 있는 게 난 그 누구보다 행운아인 것 같다. 나에게 행운인 손담비야. 너로 인해 내 인생 최고로 행복하고 행복하다. 난 너만 있으면 된다. 10년 전에 못 알아봐서 미안해. 늦은 만큼 더 행복하게 해줄게. 나랑 결혼해 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손담비를 눈물 쏟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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