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불법 영상을 유포한 가수로 지목됐던 래퍼 뱃사공이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뱃사공(36 김진우)은 13일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래퍼 던밀스의 아내에게 저격당한 인물이 자신임을 인정한 사과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적지는 않았지만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자 누리꾼들은 비판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단순 사과하고 반성할게 아니라 죗값 받으셔야 됨" "잘 가라" "노래로 힘 정말 많이 얻었는데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겠네요"라는 반응이었다.


앞서 던밀스의 아내 A씨는 지난 10일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적어 놀라움을 안겼다.


A씨의 글에서 드러난 단서를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최근 한 유튜브채널에서 "DM으로 여자를 만났다" 등의 발언을 한 래퍼 뱃사공을 유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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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던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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