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축구스타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고 있는 어머니 오명희 작가의 전시회를 방문한 인증샷을 올렸다.


오 작가는 수원대 회화과 교수로 자개, 금박, 은박, 옻칠 등 한국의 전통 소재와 회화기법을 유화와 결합한 작업으로 유명하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27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팔라조 모라에서 열리는 '퍼스널 스트럭쳐'에서 특별전을 연다.


김민지는 전시오픈 날인 23일 자신의 SNS에 "할머니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오 작가는 연 회색 원피스를 차려입은 손녀를 품에 꼭 안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체크 무늬 재킷에 보타이까지 멋지게 멘 손자가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습도 담겼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만큼 우아한 미모를 가진 오 작가도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의 글에 지인들은 "보타이 한 선우라니, 어머님 carol 쓰시는 거에 다시 한번 반했구요" "할머니도 너무 고우시고 우리 선우 이르케 멋찌게하고 갓옹" "어머님 너무 고우셔요"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지난 2014년 박지성과 결혼한 김민지는 영국 런던에서 두 아이를 육아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김민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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