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가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공무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동 오만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20일 중남미 4개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단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 안전, 지능형 교통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이들은 방범, 교통, 재난, 복지, 환경 등으로부터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에 귀 기울이며, 인공지능 및 시설운영의 첨단화에 적지않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튀니지에서 개최되는“한국-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에 안양시가 초청받아 대한민국 지자체를 대표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현지 관련 부처는 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했고, 자국에 적용하기 위한 주요 기술이전 등이 가능한지를 묻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시는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 KOICA, KOTRA 등의 정부 국제적 행사에 초청받아 그동안 브라질, 멕시코, 페루,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 전자정부 사절단에 참여해 국내 대표 스마트도시의 위상과 최고의 정보화 기술을 세계에 알렸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구축된 이후 국내에서는 1200개 기관에서 1만5000명이 방문했고, 해외에서는 134개국 551개 도시에서 4700명 넘게 다녀가는 등 국제적으로도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