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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유통기업들이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 연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단과 같은 계열사인 유통기업들은 톡톡 튀는 이벤트로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연계한 야구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달 29일부터 인천 SSG랜더스데이에서 열리는 3연전 경기를 앞두고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SSG닷컴에서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김광현, 추신수, 최정의 유니폼 중 1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홈경기 기간 시구하는 사람을 모두 맞춘 고객 중 600명을 추첨해 SSG랜더스 마스코트 ‘랜디’ 인형 또는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야구장과 SSG닷컴에서 동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웰컴 쓱닷컴데이’ 행사를 열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쓱배송, 새벽배송 7% 할인쿠폰과 SSG머니, 치킨 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홈경기를 앞두고 SSG랜더스 선수단이 입고 출전할 ‘스타워즈 데이 기념 유니폼’도 한정 판매한다.
SSG닷컴의 야구 마케팅은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진행한 ‘야구단 굿즈’ 라방에서는 문승원, 박종훈이 직접 출연해 준비한 ‘2022 시즌 유니폼’을 완판했다. 또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랜더스데이’ 온라인 프로모션 기간 쓱닷컴 매출은 전주 대비 30% 가량 신장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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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시민들과 함께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염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한화이글스 대전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외관 미디어 파사드에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띄울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LG와의 대전 홈경기 3연전부터 한화이글스 로고와 ‘VICTORY’(승리)를 합성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송출했다.
이와 함께 한화이글스가 대전 홈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경기당 100만원을 적립해 시즌이 끝나면 적립금을 대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매년 이글스 팬사인회, 고객 응원단, 치어리더 공연 등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야구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왔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승리 염원을 대전, 충청 지역민들과 함께 기원하는 미디어 파사드 송출과 나눔 실천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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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웰컴 쓱닷컴데이\' 행사 이미지](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2/04/18/news/20220418010009157000665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