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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2022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총상금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0일(한국시간) 3라운드 시작에 앞서 올해 총상금과 우승상금을 발표했다. 마스터스는 입장권 및 기념품, 식음 그리고 중계권 판매 등 수익금에 따라 총상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역대 최고액인 1500만 달러(약 184억 원)로 확정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150만 달러였던 총상금이 한번에 30.4% 증가했다.
우승 상금도 270만 달러(약 33억 1500만 원)로 올라갔다. 2위는 162만 달러, 3위는 102만 달러를 받았다. 50위가 받는 상금이 3만7800달러다.
흥행에 성공하며 상금이 올라간 배경으로 우즈 복귀를 빼놓을 수 없다. 마스터스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그해 4월 개최하지 못하고 11월로 연기해 무관중으로 열었다. 입장권 판매 수익 등이 없어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4월에 다시 대회를 열었지만, 관중 입장을 1만명으로 제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마스터스의 하루 입장객(평균 5만명 안팎)의 1/5 수준이었다. 결국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3년 만에 관중 입장을 전면 개방했고, 우즈까지 복귀해 흥행에 불을 지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도 6오버파 78타를 치는 등 부진했다. 하지만 큰 사고를 당하고 복귀한 47세 베테랑의 투혼에 갤러리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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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맹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7타를 기록,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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