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_넷플릭스_제공2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28)에게 해외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호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팝스타 뮤직비디오에 이어 미국 스크린에도 데뷔할 예정이다.

모델로 활동해왔던 그는 지난해 9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 미국 주요 시상식과 명품 브랜드 패션쇼를 섭렵, 할리우드 차기작 확정에 이어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스타의 길을 걷고있다.

정호연_\'Out of time\' 뮤직비디오_캡처1

정호연은 지난 5일 공개된 위켄드의 정규 5집 수록곡 ‘아웃 오브 타임’(Out of time)에 출연, 위켄드와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708만 뷰를 돌파하고 댓글 2만4000개를 기록 중이다. 이 중 공감수 6800개가 찍힌 댓글은 “정호연은 정말 예쁘다. 그녀의 뺨, 눈, 그리고 그 미소는 아주 근사했다”였다.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도 “위켄드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Out of Time’은 ‘오징어 게임’의 스타 정호연과 짐 캐리의 폭발적 퍼포먼스로 완성된다”고 극찬했다. 미국 ‘포브스’(Forbes)는 위켄드의 새 뮤직비디오에 대해 “영상은 예상치 못한 게스트를 보여준다. 바로 작년 폭발적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글로벌적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 여배우 정호연이다”라고 썼다.

정호연_보그 US_제공_1

앞서 정호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루이 비통’ 패션쇼에 브랜드의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참석해 오프닝과 피날레 리드를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를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정호연은 이제 미국 스크린까지 겨냥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정호연이 조 탈보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가정교사들’(The Governesses)에 주연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는 프랑스 작가 앤 세르가 2018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세 명의 가정교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품에서 정호연은 릴리 로즈 뎁, 르나트 라인제브와 함께 가정교사 중 한 명을 연기한다.

이처럼 작품 안팎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장하며 해외 무대를 연이어 장악하고 있는 정호연이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t16@sportsseoul.com

사진|넷플릭스 제공, ‘Out of time’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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