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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뉴욕증시 상승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하고 있다.
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5705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71%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28% 상승한 431만원에 거래 중이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 나스닥지수는 1.90% 상승했다. 미국 증시 상승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날 트위터가 기업공개(IPO) 이후 27% 상승하며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위터의 급등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 경영에 참여하면 자주 언급하는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결제 수단 허용 등도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5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60.30으로 ‘탐욕’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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