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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컬리는 지난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컬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컬리는 지난해 총 거래액이 전년 대비 65% 성장한 2조원을 기록했다. 가입고객 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김종훈 컬리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예비심사 신청은 상장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이다.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주주, 주관사, 거래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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