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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가진 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를 선언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로 해외 80여개국에 진출할 것을 밝혔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수 12배, 월간 실사용자(MAU)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자신감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프랜드’ 누적 가입자는 460만명, 월활성사용자(MAU)는 125만명이다. 사용자의 연령대가 낮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다수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문서 공유가 가능한 점 등의 장점으로 MZ세대들의 참여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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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이달 초 폐막한 ‘MWC22’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본 글로벌 통신사들의 협업 요청이 이어졌다.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통신사들과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각자 서비스를 만들다 보니 서비스가 파편화되는 경향이 많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만드는 서비스에 비해 부족한 점도 많았다. 각국의 통신 사업자들과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가입자를 모으고 지역 특화 서비스를 만드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이프랜드’ 내 경제시스템 도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4일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연내 암호화폐 발행을 공식화했다. SK스퀘어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과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약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가상 재화를 거래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고 가상자산거래소와 연동해 현금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프랜드’ 내에서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은 SK스퀘어가 발행하는 암호화폐의 주요 사용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 사장은 “‘이프랜드’에 연내 경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개방형을 지향하는 플랫폼 ‘이프랜드’에 NFT 경제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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