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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호리아트스페이스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전 ‘Art in Faith’를 오는 4월 23일까지 연다.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와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대표 김윤섭)가 기획하고 대한적십자사, 원메딕스인더스트리, 아이프칠드런이 후원한 이 전시에는 김경민, 김남표, 김대섭, 김성복, 김수수, 김시현, 김현식, 박성민, 변웅필, 송필, 유현경, 윤종석, 이경미, 이인, 최석운, 키야킴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호리아트스페이스는 러시아 침공으로 발생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구호기금 마련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힘은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발휘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전시라고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의 김윤섭 대표는 “예술의 진정한 힘은 동시대의 감성으로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발휘될 것”이라며, “여러 예술가의 작은 열정이 반딧불처럼 함께 모여 뜻 깊은 등대가 될 전시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품 가격이 200~500만원의 소품들로 구성돼 처음 입문하는 일반 컬렉터에게 알맞다. 전시의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으로 전달된다.
호리아트스페이스 김나리 대표는 “전시를 통해 큰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치나 종교, 이념, 인종 등의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중립적인 구호 활동을 벌여온 적십자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있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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