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저성장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도심 건물의 공실률은 높아지고 공유 오피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스오코리아 워크24는 공유 오피스 전문기업으로써 해외 출장 때마다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다가 그 합리성에 매료돼 관련 창업을 설계했다. 이후 공유 오피스 프랜차이즈 브랜드 ‘워크24’를 론칭하고 2017년 대구에서 1호점을 오픈했다.

‘워크24’는 소규모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업무 공간으로 1인, 2~3인, 4~5인, 7~10인용 오피스 룸과 8~15인 프레젠테이션·세미나용 회의실, 공용 OA룸, 사물함, 방음 전화 부스 등이 조성돼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 제공하는 24시간 셀프 카페와 라운지 바, 간이식당을 마련해 오피스 입주자 간의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덕분에 스타트업, 소호 사업자, 1인 사업자, 프리랜서들이 적은 비용으로 사무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주)에스코리아 이창재 대표
에스코리아 이창재 대표

역세권에 위치한 ‘워크24’는 1개 직영점과 북구점, 칠성점, 달서점, 대구역점 등 11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며 경남진주점, 동구이시아폴리스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공유형 오피스 부문을 수상한 이 대표는 “가맹비 1000만 원이면 1주일간 현지방문 교육 후 ‘워크24’를 창업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점과 홍대점을 개설하고 수도권으로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