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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가수 비욘세와 빌리 아일리시 등 팝스타들이 총출동해 무대에 선다.

27일(현지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열릴 이날의 무대엔 비욘세를 포함해 빌리 아릴리시, 피니어스 오코넬, 레바 매킨타이어, 세바스티안 야트라가 선다. 이들은 모두 음반업계 최고 권위있는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이날 아카데미의 주제가상 부문에 오른 OST를 불렀거나 작사·작곡한 가수들이다.

영화 ‘벨파스트’ OST인 ‘다운 투 조이(Down to Joy)’를 작곡하고 부른 밴 모리슨도 후보에 올랐으나 그는 자신의 투어 일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5곡 중 ‘다운 투 조이’를 제외하고 총 4곡이 축하 공연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 중 하나는 ‘주제가상’ 부문이다. 올해 후보에 오른 곡은 ‘킹 리처드’ OST ‘비 얼라이브(Be Alive)’, ‘엔칸토’OST ‘도스 오리구이타스’, ‘벨파스트’의 ‘다운 투 조이’, ‘007:노 타임 투 다이’의 OST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포 굿 데이스’의 OST ‘썸 하우 유 두(Somehow You Do)’가 있다. 비욘세는 ‘비 얼라이브’를 불렀고, 빌리 아일리시는 ‘노 타임 투 다이’를 불렀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가 종료됐다. 후보에 오른 주제가 중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모두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노 타임 투 다이’가 수상이 유력하다. ‘스카이폴(Skyfall)’과 ‘라이팅스 언 더 월(Writing‘s On the Wall)’ 이후 이번에도 007 시리즈의 OST가 오스카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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